차박(Car camping),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바쁜 생활 속에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은 도심과 떨어진 곳에서 자연적인 캠핑을 즐기는 문화가 점점 발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은 처음 하시는 분들은 막상 준비해야할 것도 많고 준비하다 보면 이내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일반적인 캠핑보다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부담감이 덜한 차박(Car Camping) 주의사항에 대해 오늘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차박은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을 뜻합니다.

캠핑

 

차박 시 알아야 할 것들 (유의사항)

차박이 가능한 곳인지 아닌지 숙지할 것

주차가 가능하다고 모든 장소가 다 차박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 진입 불가능 지역이나 주정차 금지 구역, 사유지에서는 차박을 할 수 없으므로 미리 숙지 후 차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경사지역은 피합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경사가 있는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따라서 산간지역보다는 바다나 강이 있는 곳을 더 선호합니다.

 

평탄화 작업은 차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말그대로 평탄화 작업은 잠을 자기 위해서 공간을 만들어 주는 작업이라서 꼭 해주어야 하는 작업인데요. 이는 SUV 차량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좌석을 접는 것으로 잠자리 확보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좌석을 앞으로 당겨야 1인 잠자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후 중요한 것은 자동차 시트로 인해 울퉁불퉁함이 생기지 않도록 에어매트를 이용하여 최대한 평평한 잠자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차박 시 전기차가 일반차 보다 더 유리하다.

차박에서의 전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여부에 따라 차박 캠핑이 조금 더 편안해지는지 불편해지는지의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자체 내에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인버터만 있다면 일상 전기 사용이 가능하며 테슬라의 경우엔 캠프 모드를 현대나 기아차의 경우엔 유틸리티 모드를 이용하면 보다 더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최대한 준비하기.

핸드폰 충전, 랜턴, 블루투스 스피커, 온열매트, 등 이러한 것들은 최대한 보조배터리로 사용가능한 것들로 준비합니다. 차박 시 내 차량이 전기차가 아닌 일반 차량이라면 배터리 방전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실내 등이나 디스플레이의 사용은 최소화합니다.

혹시라도 전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파워뱅크나 인버터를 구매해서 사용해야하지만 무게나 부피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초보자가 즐기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차박 할 때 텐트는 어떤 걸로 선택해야 할까?

보통 일반 텐트는 바닥까지 다 있지만 차량과 연결해서 사용할 때는 지붕만 있는 타프나 벽과 지붕만 있는 쉘터 중 선택하게 되면 쉬운데 중요한 것은 '도킹'이라는 말이 포함되어있는지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합니다. 도킹 텐트는 차량과 연결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다양한 텐트의 종류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보 캠핑 텐트의 종류와 고르는 팁

 

트렁크를 열어두면 방전이 될 수 있다.

트렁크를 열어두게되면 트렁크 내에 있는 작은 전등으로 인해 전기 소모가 지속적으로 일어나서 방전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트렁크를 자주 이용해야 한다면 카라비너를 이용해 트렁크가 닫히지 않았지만 차량은 닫혀 있다고 인식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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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을 하기 전 여러가지 숙지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일반 캠핑보단 기동성이 좋고 편리한 점도 있지만 그에 따르는 불편한 점도 있기 마련인데요. 차박의 경우엔 모르고 시작하게 되면 배터리 방전이나 여러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숙지하시고 시작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