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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 연료 이야기 (고체, 기체, 액체 연료)

by 신나는 방방이 2021. 12. 18.

 

캠핑에서 불은 뺄 수 없는 요소 중에 하나인데, 불을 피우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하다.

낭만적인 캠핑을 위해 그리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 오늘은 캠핑에 사용되는 각종 캠핑 연료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각각 사람마다의 캠핑 스타일이나 각 연료의 장단점이 있으니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캠핑 연료의 종류

고체연료

왼쪽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체연료, 오른쪽은 젤타입의 연료이다.
왼쪽-고체연료 / 오른쪽- 젤타입

고체연료는 말그대로 고체화된 연료를 말하는데, 흔히 우리가 음식점에 갔을 때 음식이 식지 않게 고체로 된 연료에 라이터로 불을 켜주면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 것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화력 자체가 엄청 강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며, 불을 끌 때에는 산소만 차단해주면 불이 꺼지는 원리이기 때문에 뚜껑만 닫아주면 불을 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다.

이 고체연료는 에틸알코올과 파라핀을 섞어서 만들며 동일한 성분의 젤타입으로도 나오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며 휴대하기에 간편하기 때문에 운반이 쉬운 장점이 있다.

 

 

가스연료

부탄가스

부탄가스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연료가 아닐까 싶다. 가스버너에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화력이 좋은 편이며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도가 너무 높은 여름에는 폭발할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하며 영하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연소 작용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소부탄가스

이소부탄가스는 부탄가스+프로판가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부탄가스의 장점을 보완해주며 프로판가스의 강한 화력이 만나 동계캠핑을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연료이다.

 

프로판가스(LPG) 액화석유가스

프로판가스 또한 겨울에 쓰기 좋은 연료이다. 하지만 가스통이 매우 튼튼하고 무거우며 부피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시에는 별도의 호스나 부가장비가 필요하며 가스의 압력도 높기 때문에 안전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가스압력에 따른 무게: 부탄가스<이소부탄가스<프로판가스

따라서 부탄가스가 가장 가볍고 이소부탄가스가 부탄가스에 비해 가스의 압력이 높기 때문에 통의 두께나 무게가 무거운 편이다. 프로판 가스는 이소부탄가스의 비해 더 무겁고 압력이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액체연료

알코올버너

알코올성 연료를 사용할 땐 기본적으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알코올 연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에탄올과 메탄올을 주로 사용하지만 메탄올보다는 에탄올을 더 추천한다. 이유는 에탄올이 메탄올보다 독성이 적기 때문에 인체에 비교적 덜 유해하다. 하지만 메탄올이 에탄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화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가솔린 버너(휘발유)

가솔린의 장점은 가스연료에 비해 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영하 이하의 추운 날씨에 강한 연료이며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 방식에 매우 아날로그적이라 사용 전 펌핑을 하거나 노즐을 예열해야 하는 사용 전 사전에 해줘야 할 것들이 있어서 약간 번거로운 편이다. 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솔린 버너를 선호한다.

 


앞서 언급한 연료들의 특징을 잘 이해하면 계절과 용도에 맞게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끔 사용하는 부분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 아닐까 싶다.

화력이 강한만큼 지속력이 강한만큼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보니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때문에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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